이게 얼마 만에 들이마시는 청정한 공기일까요?
북풍이 불면서 서울은 일주일 만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8㎍으로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오후에는 북동풍이 더욱 강하게 불면서 전국의 대기 질이 양호해지겠습니다.
다만 아직 농도가 높은 충청 이남 지방에는 미세먼지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북 중부, 세종과 전북에 초미세먼지경보가 발효 중이고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기와 충북, 전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아직 나쁨 이상을 나타내는 곳이 있기 때문인데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후부터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저감 조치는 수도권과 충청, 광주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저감조치가 발령 중입니다.
다만 서울은 대기 질이 회복되면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등 일부 저감조치가 중단됐습니다.
오후 동안 그 밖의 시·도에서도 저감조치를 조기에 해제할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지를 씻겨주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 최고 3cm의 눈이 오겠고, 동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요,
낮 동안에는 전국이 맑겠습니다.
최악, 최장 신기록을 세운 이번 미세먼지, 드디어 고비를 넘겼습니다.
일요일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를 다시 한 번 씻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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